가와세 나오미 감독 ⓒ뉴시스·여성신문
가와세 나오미 감독 ⓒ뉴시스·여성신문

 

일본의 대표 여성 영화감독인 가와세 나오미가 2020년 도쿄올림픽 공식 기록영화 감독을 맡는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23일 도쿄 도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고 24일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다. 영화는 2021년 완성돼 전 세계에 공개된다.

가와세 감독은 단순히 기록만이 아닌 이야기와 함께 세계를 감동하게 하는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성 감독이 올림픽 공식 기록영화를 맡은 것은 이번이 5번째다.

가와세 감독은 1997년 27세 나이로 수자쿠로 칸 영화제 최연소 황금 카메라상을 받았다. 2007년에는 '너를 보내는 숲'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국내에는 : 단팥 인생 이야기’, ‘빛나는등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여러 차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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