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이’ 앱 서울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간편한 앱 실행만으로도 SOS 호출이 가능한 ‘안심이’ 앱을 서울 전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25일 17년 5월 은평‧서대문‧성동‧동작 4개 자치구에서 첫 시행한 ‘안심이’ 앱을 전 자치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심이’는 통합관제센터가 서울 전역 CCTV 약 4만여 대와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여성 안심망이다.
‘안심이’ 앱에서는 △위급상황 시 ‘긴급신고(SOS 신고)’ △나 홀로 귀가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안심귀가 모니터링’ △‘안심귀가 스카우트 신청’을 할 수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자는 화면 중앙의 ‘긴급신고’를 터치하거나 스마트폰을 여러 번 흔들면 긴급호출이 된다. 긴급호출이 되면 현장 사진이 자동으로 관제센터로 전송된다.
긴급신고가 접수되면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는 상황판에 뜨는 이용자 위치정보를 모니터링한다. 위험상황으로 확인되면 센터에 상주하고 있는 경찰과 함께 출동 요청 등의 조치를 신속히 취한다.
‘안심귀가 모니터링’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지 여부를 자치구 관제센터가 전송되는 실시간 위치정보를 통해 확인하는 서비스다.
‘안심이’ 앱을 통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신청은 평일 21시 30분~24시 30분(월요일 21시 30분~23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안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서울시 안심이’로 검색해 내려받기 하면 된다. 기존에 안심이를 설치한 시민은 삭제 후 새로운 버전을 설치하면 된다.
‘안심이’와 관련한 오류, 개선사항 문의가 있을 경우 ‘안심이’ 운영팀으로 전화(평일 주간 2133-5055~6 야간‧공휴일 2286-6655~6)하거나, 여성정책과 대표메일(women@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