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부부의 또다른 이름 부부재산공동명의

울산 여성의 전화는 지난달 29일 프라우메디병원 이재로홀에서 신혜수 한국여성의전화연합 공동대표를 초청, ‘평등부부의 또다른 이름 부부재산공동명의’ 강연회를 열었다.

신 대표는 부부가 함께 이룬 재산(동산·부동산)을 공동의 명의로 해, 부부의 경제적 평등을 실현하고 가사노동의 가치와 경제적인 기여도를 제대로 인정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의 정당한 재산권 확보로 평등한 부부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관련세법을 개정하고 재산을 남성 일방적으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특별법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울산 장순녀 통신원

여성 농업 신지식인 육성

전남 화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근춘)는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를 이용해 조리 가공법을 개발하는 ‘전통·쌀음식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5주동안 매주 수·목요일에 떡, 문어, 오징어 오리기와 폐백요리, 유과, 쌀엿, 강정, 쌀요리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강사는 송인숙(고흥유자한과 대표·낙안음식 대상수상자)씨, 오숙자(김치축제 최우수상)씨, 문순자(전남대 강사, 전남기능인봉황대상)씨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향토음식의 특성화와 음식연구회 조직활성화로 부업기술능력을 보유하는 신지식 여성농업인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 박성숙 통신원

사랑의 김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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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부경찰서(서장 최영문)는 지난달 25일 염주동 실내체육관에서 소년소녀가장·불우청소년 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LG전자 영업소 직원과 가족, 경찰 등 400여명이 참석, 이웃간의 정을 확인했다.

광주 박성숙 통신원

폐교, 대안학교로 다시 태어난다

꽃우물대안학교 설립준비위원회는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에 있는 옛 화정초등학교를 ‘꽃우물대안학교’로 만들 계획을 밝히고 준비에 들어갔다.

꽃우물대안학교 설립준비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두달동안 학생을 모집해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교육 대상은 학교를 중도 탈락했거나 부적응 청소년이며, 기숙형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한 학년에 3학급씩 한 학급당 20명의 학생 수를 유지한다. 꽃우물대안학교 설립준비위원회 031)480-3450, 480-4450

안산 서희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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