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제자들에게 대선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2002대선 대학생 선거참여를 위한 전국 교수네트워크’ 소속 교수들은 지난 27일 긴급토론회를 열어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교수들은 12월 7일까지 학생들에게 부재자 투표를 독려하고, 전국에서 투표에 참여하자는 토론수업을 하기로 했다.

성공회대 정해구 사회과학부 교수는 “87년 이후 대학생 등 젊은이들의 투표율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며 “정치가 노쇠해지고 위기에 빠지는 이유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12월 7일까지 전국 20여 곳의 대학에서 대선에 참여하자는 토론수업을 벌이는 등 투표 참여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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