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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처음으로 당 지도부에 선출돼 화제다. 주인공은 최근 개혁국민정당의 집행위원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에서 2위로 당선된 윤선희씨.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해 다득표순으로 다섯 명의 당선자가 선출됐는데 이 가운데 두 명의 여성후보가 2, 3위(윤선희, 오정례)로 당선된 것.

윤씨는 지난 8월 개혁당의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대전지역당원모임과 대전 여성위원회 추진을 위한 여성당원 모임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현재 카이스트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하고 있는 26세의 젊은 여성이다.

그는 집행위원 선거 출마의 변에서 이공계 출신의 정치인, 여성 정치인이 거의 없는 한국의 정치현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과학기술과 양성평등을 중요한 기치로 내걸고, 합리적인 과학기술정책과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정책들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그가 출사표를 던진 후 온라인 선거방에 가입한 당원수는 타 후보에 비해 월등히 높아 투표 전에 이미 당선을 예견케 했다는 후문.

개혁당에서는 강령에서 양성평등의 가치를 강조하고, 이의 제도적인 실천방안으로 당헌 9조 ‘양성평등을 위한 당원의 지위와 권리’를 규정한 제1항에서 성할당제를 명시하고 있다. 20대 여성인 윤씨의 당 지도부 선출은 젊은 층과 여성들에게 상징적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혜 기자 musou2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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