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성포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10월 16일 ‘이웃사랑 실천 및 기금마련 바자회’를 실시했다. 성포동 부녀회는 지난 추석에도 ‘사랑의 쌀나누기’라는 이름으로 성포동 지역 독거노인에게 쌀을 전달한 바 있으며 매년 가을이면 바자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 성포동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비용 마련을 위한 것으로 성포동 부녀회 강근순 회장을 비롯한 25명의 부녀회원이 16일 하루 동안 성포동 예술인 아파트 앞에서 직접 만든 빈대떡, 국수, 순대, 떡, 고기 등을 시민들에게 판매했고 약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바자회 수익으로는 연말에 성포동과 자매 결연한 홍성군 서부면에서 직거래를 통해 배추 등 김장 재료를 구입한 후 김장을 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희정 안산 통신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