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콧물아, 물렀거라!
흐르는 콧물아, 물렀거라!
  • 여성신문
  • 승인 2005.05.12 16:29
  • 수정 2005-05-12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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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터지는 재채기와 흐르는 콧물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받는다. 게다가 줄줄 흐르는 콧물은 말쑥하게 차려입은 출근길의 상쾌함을 망가뜨리고 만다. 환절기의 건조한 사무실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에게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한다. 건조한 공기 덕에 흐르던 콧물은 바싹 말라버리고, 따갑기까지 하다. 게다가 콧물을 닦다 콧등은 벌써 헐어버리고 하얀 휴지는 산더미같이 쌓였다. 그러나 사무실 바깥으로 나가면 다시 재채기와 콧물에 시달려야 하는 비운이라니….



최근 각종 환경오염과 서구식 식문화,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돼 알레르기성 비염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치기, 콧물, 코막힘 등으로 고생을 하는데 특히 코막힘으로 인해 평소보다 공기 흡입량이 적어져 인체 내의 산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머리가 아프다거나 무거운 두통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지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비염을 보통 오장육부 가운데 폐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질환으로 보고 있다. 폐주비(肺主鼻)라 해서 폐가 코를 주관하게 되는데 코 질환을 치료할 때 약해진 폐의 기운을 돋아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한약을 쓴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특징은 만성병이라는 것이다. 이는 증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 만성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쉽게 낫지도 않고 치료도 쉽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만성병이라는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기보다는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폐의 기능을 높이는 기체조로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도록 하자.



손목 털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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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편안하게 선 자세에서 어깨와 팔에 힘을 뺀 채 손목을 가볍게 흔들어준다.

효과> 팔을 흔들어 줌으로써 탁한 기운을 뽑아 폐를 강화시키고 다른 내장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각 내장의 활동을 강화시킨다.



콧등 비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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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 아침 호흡을 멈춘 상태에서 양 엄지손가락이나 중지 안쪽을 서로 뜨겁게 비벼 5분 정도 코 주위에 대주거나 골고루 마사지 해준다.

효과> 코 막힘이나 비염에 효과가 있으며 꾸준히 행하면 감기까지 예방할 수 있다.



깍지 끼고 위아래 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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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리고 양손을 깍지 껴 숨을 들이마시면서 양손을 머리위로 뻗어 올린다. 시선은 손등을 바라보되 어지럼증이나 고혈압, 빈혈 등이 있는 사람은 정면을 바라보고 동작을 취하며 무리하게 힘주지 않는다.



2. 숨을 멈춘 상태에서 상기되지 않도록 발가락과 단전에 힘을 준 상태에서 자신의 몸을 늘린다는 생각으로 쭉 뻗어준다.



3. 깍지를 풀고 양팔을 최대한 뒤로 젖혀 내리면서 숨을 내쉰다.



4. 다시 상체를 숙이면서 손을 깍지 끼고 아래로 밀어준다.



5. 숨을 내쉬면서 원위치 해준다. 3회 반복한다.

효과> 팔을 쭉 펴 올려줌으로써 척추와 갈비뼈가 제자리를 찾게 되고 처진 장기를 정상위치로 올려준다. 어깨와 겨드랑이의 탁한 기운을 제거해 폐를 튼튼히 하고, 위장도 강화시켜 줄 뿐 아니라 상체를 숙였을 때는 목 근육과 척추, 허리를 유연하게 해 줘 온 몸의 기혈 순환을 왕성하게 해준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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