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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한 의사가 10일 동안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10대들에게 성교육을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웨이 시앙 유 박사가 조직한 ‘전파속의 섹스’(Sex in the Air) 캠페인은 10대 청소년이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성에 관한 질문을 하면 싱가포르,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에서 온 의사들이 이틀 이내에 무료로 답을 해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웨이 박사는 싱가포르 10대들이 피임, 에이즈, 임신과 자위 등 당혹스러운 질문을 하는데 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웨이 박사는 매달 특정일에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배란일이나 월경일을 상기시켜 주는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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