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jpg

해녀들의 거친 숨소리가 일궈낸 여신들의 땅 제주도가 21세기 아시아 여성문화운동의 중심으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이미 부지선정을 마친 여성테마파크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5시, (주)여성신문사는 여성테마파크 부지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테마파크 부지 내에서 기념식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주)여성신문사 이계경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철주 북제주 군수의 축사와 페미니스트 잡지 미즈의 창간자이며 여성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의 격려사 등 각계각층의 환영과 지지 속에서 진행됐다. 21세기 아시아 여성문화예술의 메카로 제주도를 선정한 이유는 제주도 자연환경이 갖고 있는 여성성과 생활 곳곳에 숨어있 여성문화의 잠재성에 기인한다. 여성테마파크는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사업 뿐 아니라 학술·세미나·교육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여성예술인 거주 단지 조성과 공연장 등 시설 건립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제주도에서 여신기행을 진행 중이던 여성문화예술기획의 이혜경 대표는 “제주도가 여성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계기가 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주=문이 정민 기자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