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jpg

파주시는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율곡문화제를 10월 3일∼6일까지 자운서원과 시민회관 그리고 문산 공설운동장 등에서 다채롭게 개최했다.

율곡문화제는 파주가 낳은 대현 이율곡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 21세기 파주 시민을 위한 화합의 장을 제공하며 문향 파주의 문화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율곡 선생이 자신이 지은 <격몽요결>을 훈도들에게 가르치는 모습을 재연한 격몽요결 송서 재연과 추향제례, 율곡사상 학술강연회, 구도장원공이신 선생의 장원급제 후 귀향하는 모습을 재현한 유가행렬 재연 및 길놀이 등이 있었다.

또 전국 한시 백일장, 문향 백일장, 사생대회, 휘호대회, 문학의 향연 등의 행사와 국악 한마당, 전통다례 시연, 금산리 민요보존회 정기공연 등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행사와 코스모스 가요제, 파주시 합창단 정기공연, 도립 팝스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도립무용단 초청공연, DMZ밴드 공연, 임진강 가요제 등 경축행사가 진행됐다. 그밖에 시민회관 전시장에서는 제6회 전국 율곡서예대전, 제7회 향토작가 초대전, 제13회 파주시 교원·학생미전 등 전시행사도 있었다.

김정숙 파주 지사장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