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여성 재취업 교육 및 성매매 피해여성, 미혼모시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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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부인회는 최근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사업을 위한 지정기탁기금 4천2백만원을 막달레나의 집, 새움터, 매매춘근절을위한 한소리회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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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여성의류 리즈클레이본의 한국지사인 PBMS는 최근 실직여성 재취업 교육을 위한 지정기탁 기금 1만달러를 은평인력개발센터에 전달했다.

이 땅의 모든 딸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기부문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재)한국여성재단은 지난 9월 한달간 영국부인회, 미국 기업체인 PBMS 등으로부터 지정기탁 받은 기금 5천3백여 만원을 성매매 피해여성 및 미혼모 시설, 실직여성 재취업 교육을 위한 시설 등에 전달했다.

(재)한국여성재단은 지난 24일 영국부인회 월례모임에서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사업을 위한 총 4천2백만원의 지정기탁 기금 전달식을 갖고, 막달레나의 집의 ‘중장년 매춘여성들의 전업과 노후를 돕는 장기쉼터’ 지원에 1천5백만원, 새움터의 ‘성매매 피해여성 일시보호소 및 아동센터 운영’ 지원에 1천7백만원, 매매춘근절을위한 한소리회의 ‘성매매 피해여성 긴급구조 사업 및 위기개입 프로그램 운영’ 지원에 총 1천만원을 각 단체 대표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주한 영국대사관 기업체 주재원 부인 3백여명의 친목모임인 영국부인회가 재단을 통해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사업을 지정기탁하기로 함에 따른 것이다. 그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실직여성 재취업교육 지원을 위한 지정기탁기금 1만 달러(1천1백50만원)가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용지연)로 전달됐다. 이는 미국기업 여성의류 리즈클레이본의 한국지사인 PBMS(사장 론 가우드)로부터 지정기탁을 의뢰받은 미 상공회의소 미래동반자재단이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의 신청사업 지원을 위해 여성재단에 1만달러를 재지정 기탁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기금전달식에서 PBMS 론 가우드(Lon Garwood) 사장은 즉석에서 양재교육에 필요한 실습용 원단 오븐 12롤을 지원해 주기도 했다.

한편 여성재단의 회원인 김옥래씨는 지난 17일 재단을 통해 “평소 이웃과 조금씩 나누어 먹던 토종고추장과 간장을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하는 시설이나 기관에도 기부하고 싶다”며, 같은 지역에 있는 미혼모시설 에스더의 집을 지정, 토종고추장 20kg과 간장 5병을 기탁해 훈훈한 정을 남기기도 했다.

김경혜 기자musou21@womennews.co.kr

(재)한국여성재단은 우리 딸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소외계층여성 돕기 ARS 700-1771 국민은행 079-01-0405-971

주소 (137-070)서울 서초구 서초동 1687-1 국민은행 서초동 지점 5층

전화 02-595-6364 팩스 595-6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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