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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가 근현대시사에서 제 몫을 하며 이미 유명을 달리한 시인을 다루었다면 이번 두 번째 책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23명의 시인을 대상으로 했다. 김지하, 정희성, 도종환, 조향미, 이해인 등이 그 주인공이다.
우리교육 엮음/우리교육/9천 5백원
불멸의 샘이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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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밑자리를 이루는 욕망이 정체들을 탐색하는 이미지로 가득 찬 김명리 시집. <적멸의 즐거움>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이 시집에서는 ‘한세월 살다가는 모든 생명의 에너지는 어디에 샘솟는가’에 대한 시인의 집요한 시선을 담아내고 있다.
김명리 지음/문학과지성사/5천원
일하는 여성의 행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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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일하는 여성에게 슈퍼우먼이 되라고 강요한다. 실제 일하는 여성들의 딜레마와 스트레스를 되짚으며 그런 여성들에게 조언이 될만한 10가지 힌트들을 제시한다. 3부로 나누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은은한 충고들을 모았다.
우술라 누베르 지음/도서출판 풀빛/9천원
나의 아내 미우라 아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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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빙점>으로 잘 알려진 작가 미우라 아야코의 남편 미우라 미쓰요가 아야코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30년이 넘게 부부로 살면서 보고 느낀 아내의 모습에 대해 담아낸 책이다. 아내의 집필활동을 지지하며 인생의 동반자로 살아온 남편일기.
미우라 미쓰요/투영미디어/1만원
러브 패러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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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이삼십대 싱글여성들이 겪는 사랑과 성의 현주소를 담았다. 어찌보면 유치한 연애상담같이 느껴지지만 톡톡 튀는 글 솜씨가 실제 친구들끼리의 수다를 연상시킬 만큼 친근하다. 성에 대한 솔직한 경험담과 조언.
임선경 지음/문학세계사/8천 2백원
오늘, 청소년의 성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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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기성세대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성과 섹슈얼리티의 괴리에 초점을 맞춰 풀어냈다. 면담을 통해 분석한 청소년의 시각과 입장을 기반으로 10대의 성문화를 바라보고 잘못된 점을 짚어보며 개선책을 찾아보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손승영 외 5인의 공저/지식마당/1만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