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9%로 네팔과 나란히 9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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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원연맹(IPU)은 세계 각국 의회의 여성의원 비율이 평균 14.7%로 여전히 낮다고 9월 20일 발표했다.

IPU는 ‘미완의 민주주의’라는 보고서를 내면서 여성의원 비율은 2000년 1월 12.8%에서 소폭 증가했으나 여전히 여성들이 국회에서 제대로 대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스웨덴의 여성의원 비율은 45.3%로 조사대상 180개국 중 가장 높다. 이외에도 2∼6위에 오른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코스타리카 아이슬랜드에서는 여성의원들이 전체의 35∼38%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의원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북유럽 국가들은 39.9%로 가장 높았으며 유럽은 16.9%, 남북아메리카는 16.4%, 아시아는 14.9%,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국가들은 13.5%, 아랍지역은 4.7%였다.

한국은 5.9%로 아시아 평균에도 못 미쳐 네팔과 함께 99위에 머물렀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베트남이 27.3%로 15위에 올라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동티모르(19위) 26.1%, 중국(32위) 21.8%, 필리핀(46위) 17.8%, 일본(91위) 7.3% 등이었다.

송안 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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