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서는 태풍 루사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12일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수재민돕기 자선음악회에는 안산시립합창단, 시립국악단의 공연과 함께 수재민돕기 성금 모금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개최된 제6회 세계합창심포지엄에 한국 대표 합창단 자격으로 공연을 펼치고 돌아온 안산시립합창단의 귀국 공연을 겸해서 열려 더욱 의미가 깊었다. 자선음악회에는 송진섭 안산시장, 김송식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 7백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번 자선음악회로 모금함을 통해 3천만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그동안 시민 및 공무원이 모금 기탁한 2천2백만원 등 총 5천2백만원의 수재의연금이 조성되었다. 안산시에서는 시민단체와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지난주 여러 차례 강릉시 수해복구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왔으며 이번에 모인 성금도 강릉 등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서희정 안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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