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개최

국내 유일의 장애인 마라톤대회인 대구 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청명한 가을 햇살아래 열렸다. 9월 8일(일) 오전 11시부터 월드컵 기간 동안 뜨거운 열기와 함성이 가득했던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특수 제작된 경기용 휠체어를 타고 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월드컵경기장에 되돌아오는 코스인 하프마라톤과 일반 휠체어를 타고 달리는 5km 단축코스로 나뉘어 벌어졌다.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온 우리나라 선수뿐 아니라 일본, 러시아, 미국 등 외국에서 온 선수들도 참가해 놀라운 기량을 발휘했다. 휠체어마라톤 경기는 기록이나 상금보다는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그리고 수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는 재활의지와 삶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같이 나눈다는 데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 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저변확대는 물론 장애인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분선 대구 통신원

소비자 정보대학 열려

소비자의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모임 안산 지부에서는 제10기 소비자 정보대학을 연다. 9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총 11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소비자 정보대학은 안산시 고잔동 농협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여성관련법, 손해보험, 거래보증제도, 임대차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우수농가 견학과 물 절약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개강일인 9월 11일에는 윤석원 중앙대 교수의 ‘농업의 여건 변화와 역할’이라는 주제 특강이 진행됐다.

문의(031)482-9898

서희정 안산통신원

시민 1인 1권 이상 책읽기 생활화

동두천 시립도서관에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왕 선발, 독후감 공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는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포스터전’ ‘테마신문 만들기’,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짱돌이의 마음’을 주제로 한 어린이인형극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문의 (031)867-7557/860-2593∼4

문현주 동두천 통신원

독후감 발표회

전남도 여성회관(관장 정정신)은 여성들의 창의력 배양과 독서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독후감 발표회를 갖는다. 참가신청은 10월 5일까지이며 구비서류는 시·군·읍·면 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 부서에 비치돼 있다.

지정 도서는 ▲관촌수필(이문구) ▲원미동사람들(양귀자) ▲싯달타(헤르만헷세) ▲전원교향악(앙드레지드) ▲월요이야기(알퐁스도테)이며 발표회는 10월 중순 전남도여성회관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도지사상과 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 각 20만원, 장려상 3명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문의 (062)652-5891, 676-3185

강정임 광주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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