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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도 정부 여성관련 예산 편성에 대한 여성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지난 9월 9일 오후 2시 민주당 4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민주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김희선 의원)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 임채정 정책위의장, 김방림 조배숙 정범구 허운나 의원 등이 참석해 여성계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기획예산처, 여성부를 비롯해 여성정책담당관이 있는 6개 정부 부처(노동부, 행정자치부, 법무부, 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담당관이 배석해 여성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50여 개 여성단체에서 100여 명의 여성들이 참석했는데 여성단체 대표들은 정부의 예산 중 여성관련 예산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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