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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지난 8월 28일 의성문화체육회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 여성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여성자원봉사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속적인 봉사활동 유도를 목적으로 한 이 날 행사에서는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온 5명에게 여성부장관 표창을, 우수유공자 20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자원봉사자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이의근 도지사는 이 날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는 물질문명에 밀려난 정신문화를 회복하고 상생의 공동체 사회를 건설하는 힘”이라고 강조하며 “그 동안 지역에서 사랑을 실천해온 참석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선진화된 여성상’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성철 교수(남서울대)는 자원봉사활동의 역사와 경험이 짧은 가운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온 여성자원봉사자 활동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21세기에 지역사회에서 여성자원봉사자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의성군 여성자원봉사자 얼뿌리팀의 신명나는 가락장구로 시작된 이날 대회에서는 특별히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한 비디오 ‘가정폭력 이대로는 안된다’를 상영했다.

경북 권은주 주재기자 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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