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의 전문성 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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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의 전문성 강화가 목표입니다.”

최근 홍보 전문업체 드림커뮤니케이션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한희숙 대표가 밝힌 포부다.

한 사장은 “국내 홍보업체들은 해외홍보에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10여년 닦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해외홍보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관련 인맥 등 기존 네트워크를 십분 살려 다양한 분야로 고객층을 확대해 홍보업계의 대표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사장은 해외홍보 전문가로 불린다. 1987년 하얏트호텔에서 홍보 업무와 첫 인연을 맺었고 1994년 LG전자에 입사, 해외홍보팀 팀장을 맡으며 LG전자에 해외홍보의 첫 포문을 열었다.

1996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해외홍보 팀장으로 영입돼 3년간 해외홍보의 터를 닦기도 했다. 1999년부터 지난 7월까지 근무한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도 내·외신 통합 대변인을 맡는 등 해외홍보 분야에서만 10여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홍보는 세심한 성향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여성이 참여하기에 적절한 직종이고 실제로 이 분야에 진출한 여성이 많습니다. 특히 홍보업계는 다른 기업보다 남녀차별이 적고 여성에게 남성과 동등한 출발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여자 후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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