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협 생활이야기 공모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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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광아)는 '생활문화(살림, 명절, 육아, 자녀교육, 회식문화) 개선 및 평등 맞벌이부부 이야기' 공모전에 당선된 10명에게 총 2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31일 KT 광주정보센타 대강당에서 가진 이번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탄 김길심(광주 서구 쌍촌동)씨는 "이렇게 나의 삶을 진솔하게 쓸 수 있었던 것은 시아버님이 삶 속에서 동기부여를 해주셨기 때문"이라는 감사의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김길심씨는 그의 작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에서 종가집 맏며느리의 어려움, 온 가족의 역할분담으로 서로 도우면서 갖는 명절의 즐거움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더라는 경험담, 시아버지의 헌신적이고 앞선 가족사랑 등을 담담한 문체로 써내려가 감동을 줬다.

그밖에는 우수상은 손덕혜 이선미 이정자 이봉례, 장려상은 이영애 배성희 이은숙 정진희 서연길 씨가 선정돼 이날 함께 수상했다.

박성숙 광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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