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는 정현애(50·비례대표)의원을 제2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정현애 제2부의장은 “가장 먼저 의회의 화합을 위해 힘쓰고 집행부와도 긴밀한 협조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의원 18명 중 15명이 초선의원이긴 하지만 초선인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해 준 것은 여성, 소외계층에 더욱 관심과 적극성을 가지고 일해주길 기대한 것이 아니겠느냐”며 “여성과 교육 분야에서 성심껏 일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정 부의장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참여 및 전교조 활동으로 두차례에 걸쳐 직위해제를 당한 경력이 말해 주듯 소신파로 정평이 나있다. 전남여고, 광주교대를 나와 교직생활을 했으며 현재 5월 여성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광주 강정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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