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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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유사 이래 가장 오래된 기관 가운데 하나로 20세기 초 미국에서 현대적 의미의 전형을 이뤘다. 이 책은 재단을 둘러싼 국제적 환경 변화와 재단의 활동을 진단하고 재단 경영, 조직에 대한 국가별 사례를 통해 국제적인 비교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비영리기관이자 시민사회단체의 주요 재정지원자로서의 재단의 위상을 평가한다. 아울러 일반인들의 재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사회에서 재단이 가져야 할 역할에 대해 시사점을 던져준다.

헬무트 안하이어 슈테판 퇴플러 엮음/아르케/1만9천원

향기로운 삶을 연출하는 허브&아로마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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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에서 추출한 정유를 이용한 아로마요법은 매장에서 손님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데 쓰이는 등 이미 생활 가까이에 있다. 각종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이 시달리기 쉬운 50가지 증상에 레시피를 곁들여 사용할 정유의 양과 사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는 아로마 입문서. 주위 아로마숍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소개해 초보자도 향기 요법의 세계에 쉽게 입문할 수 있다. 피부 타입에 맞는 오일로 만든 자연 미용제품들은 따라해 볼 만하다.

조태동·송진희 지음/대원사/1만3천원

멋진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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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문학평론집인 이 책은 어린이문학의 중요한 장르로 자리잡은 판타지에 대해 손쉽게 안내한다. 1부 <판타지는 멋있다>는 판타지를 이해할 때 필요한 기본 주제들을 풀어낸다. 2부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에서는 사토 사토루, 미하엘 엔데, 루이스 캐럴 등 우리나라에 작품이 소개된 잘 알려진 판타지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고 있다. 3부 <독일 동화문학과 판타지>는 독일 문학사에서 판타지의 성립 과정을 살피는 장이다.

김서정 지음/도서출판 굴렁쇠/1만원

떡갈나무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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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꽃들은 벌에게 어떻게 보일까? 소금쟁이가 사는 세계는 몇 차원일까? 일주일은 왜 7일일까? 동물들의 숨겨진 세계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틔워 주는 내셔널 북 어워드 수상작. 오감을 동원해 인간 중심적인 생각을 접고 동물세계를 접하게 해주는 청소년 대상 동물학 도서이다. 교육자 부부인 공동 저자가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체험에서 우러나온 수필 형식의 글쓰기를 시도해 청소년들이 동물의 세계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디스콜·허버트 콜 지음/(주)사계절 출판사/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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