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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동도 수입과 지출을 늘 상의하며 부동산도 공동소유해 관리해 왔다. 자녀교육에서도 서로가 함께 양육과 교육을 나눠 맡고 시가나 처가 양가에서 늘 칭송을 들어 평등부부로서의 선정기준에 맞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최송화 광주광역시 여성정책과장은 “평등부부 선정기준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권진욱·노하송 부부는 사회의 지도자로서 본을 보이는 생활을 늘 실천한 부부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며 사는 삶이 특히 아름답게 돋보였다”고 평했다.
평등상을 받은 노하송씨는 “우리는 사실 우리의 삶이 평등부부라고 생각지 않았는데 주위에서 친구들과 친지들이 추천해 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남은 여생을 그동안 다하지 못한 이웃사랑에 더욱 힘쓰며 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13년 동안 남편이 병에 시달릴 때 우리 부부는 참으로 가장 소중한 것을 깨달았으며 서로를 위해 아끼고 배려한 모습이 주위에 평등한 모습으로 보여진 것 같다”며 남편의 건강이 호전된 데 이어 상까지 받았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광주 강정임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