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법률상담소 부평지부(소장 손순희)가 문을 열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는 “산업공단인 부평구는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층 가정이 늘어나 부부갈등 등 가정 문제가 발생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상담수요가 폭주해 지부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평지부는 앞으로 이혼 가정불화 부부 갈등 자녀문제 가정폭력 사건과 더불어 전월세 임대차 채권 채무 등 민·형사 사건 전반에 대한 상담을 벌이게 된다. 또 자원봉사 변호사단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무료 변론 사업을 펼치며 소송관련 서류를 작성해주고 화해·중재 업무도 맡는다. 이와 더불어 가정문제 예방을 위한 법률·교양 강좌를 열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은 인천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인 진영광 변호사가 맡으며 손순희 소장과 이도경 후원회장이 함께 일하게 된다.

가정법률상담소 부평지부가 문을 열게 돼 인근 강화, 김포지역 주민들도 가까운 곳에서 부담없이 상담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204-1 우석빌딩 301호 (032)52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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