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성공회가 지난 14일 여성주교를 임명하는 안에 압도적인 지지를 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성공회 총회에서 성직자들은 여성주교를 임명하도록 하는 교회법 개정안에 대해 64명이 찬성하고 8명만 반대했다. 평신도 대표들은 64명이 동의하고 7명이 반대했다.

스코틀랜드 성공회 대주교인 브루스 카메론은 “나는 이 시도가 시대와 상황을 고려할 때

가장 올바른 일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 안은 앞으로 7개 교구에서 토론에 붙여지게 된다. 이후 내년에 다시 찬반 투표를 해서 성직자와 평신도회 임원들의 3분의 2가 찬성하면 통과된다. 현재 영국 국교회와 미국 성공회에는 여성 주교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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