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올림픽파크텔에서 ‘해외교포청소년 고국
연수’를 개최했다. 고국의 문화와 역사, 사회 등을 직접 체험케 함
으로써, 자신의 뿌리인 모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우
리 민족의 얼을 심어주며 세계속의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자
는 취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만14세에서 18세의 청소년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어, 한국역사, 문화 등의 강의로 문을 연 행사는 민요배우기,
민속촌 관광, 한국음식 실습, 사물놀이, 민속놀이 등 해외 교포 청소
년들의 뿌리 찾기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또한 서울시내 관광, 경주
유적지 및 산업 시찰 등으로 직접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
으며, 민박을 통해 한국의 평범한 가정과 만나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