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문화 봉사단 풀뿌리 후원회원들

문화소외지역이나 시설 등에 찾아가 좋은 공연을 보여주고 그를 통해 전국민의 문화감수성을 골고루 증진시키려는 목적으로 사랑의 문화봉사단이 만들어진지 벌써 6년이 되었다.

1996년 4월 12일 김포 양곡종합고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가진 후 2002년 5월 27일 현재까지 총 753회 공연을 해오고 있다. 창단된 1996년에 34회, 그 이듬해에는 89회, 2001년에는 166회에 이르기까지 연간 계속 횟수를 늘려가며 활발하게 공연할 수 있었던 것은 공연봉사자와 운영봉사자들은 물론 재정적으로 도와주는 후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지대했다고 할 수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재정적인 부담 때문에 매주 목요일 아침에 열리는 실무운영위원회의에서는 필요한 경비를 어떻게 조달하느냐를 가장 중요한 문제로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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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후원의 밤을 열고 후원금 모으기 위한 일일찻집도 운영했으며 기획공연을 하여 티켓을 파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나 후원금을 모으는 일은 항상 가장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다. 후원의 밤에는 실무운영위원들이 개인적으로 아는 친지들에게 후원금을 부탁하는 형식으로 이어져 왔는데 많은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5월부터 풀뿌리후원회원 제도를 만들었다. 풀뿌리 후원회원은 매달 일만원씩 자동이체로 사랑의 문화봉사단을 돕는 후원봉사자이다. 본인이 직접 은행에 가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CMS 제도를 만들어 사랑의 문화봉사단에 본인의 계좌번호와 주민등록번호만 알려주면 후원금 구좌로 자동이체되게 하였다.

이를 계기로 많은 분들이 사랑의 문화봉사단의 풀뿌리후원회원이 되어서 나누며 사는 기쁨에 동참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게 된다.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투자가 필요하며 그것은 결국 그 사회에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자기 자신과 가족을 위한 투자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동안 벌써 풀뿌리 후원회원이 되신 다음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김혜원, 장혜령, 염재수, 임인옥, 김수자, 황주혜, 김인선, 이인숙, 유원덕, 이세용, 박주영, 박선영, 민경혁, 강재규, 김나영, 민경훈, 성지환, 송유진, 이주영, 차소영, 최성욱, 최원석, 현재호, 홍정은, 신지희, 안미순 (무순)

<안미순 사랑의 문화봉사단 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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