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 학교내 성폭력 범죄 대책 마련 요구
연대모임은 “학교 내에서 성폭력 범죄가 빈번히 발생되는 것은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교육부와 각 시·도 교육청에 ‘양성평등위원회’를 둘 것”을 제안했다.
연대모임이 제안한 양성평등위원회는 ▲학부모 단체 2명, 교원단체 2명, 여성단체 2명, 여성장학관 2명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성차별·성희롱 성추행 문제와 관련하여 정보공개 청구권 및 시정조치 요구권, 자유로운 현장 출입권과 조사권, 관할 수사기관 등에의 고발권, 교원징계 요구권, 성차별 개선에 관한 의견 표명권을 갖고 남녀평등과 성희롱 예방에 관련된 교육 및 홍보활동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민경 기자 minks02@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