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산에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경기도 도지사를 비롯해 동두천 지역의 각급 기관장, 문화공보 여성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한 이 박물관은 5년여에 걸쳐 약 77억의 예산을 들여 만들어졌으며 3개 층의 내부 전시실을 갖춘 본관 건물 외에 야외전시장까지 마련하는 등 종합적인 교육공간으로 설계됐다. 야외전시장에는 전쟁 당시의 전투기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내부 전시실에는 상징조형물과 유물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유물 가운데는 6.25 참전 21개국에서 보내온 것들로 무기류 63점, 국기 26점, 배지 21점, 사진 419점 등 총 29종 5백여 점이 전시돼 있다.

또 전쟁기념관으로부터 유물 51점 및 자료 768점을 확보했고 동두천시와 관련된 전쟁유물(군복, 배지, 부대마크 등), 관련 사진 등도 전시돼 있다.

동두천시는 이번 박물관 개관을 계기로 동두천이 소요산과 연계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규모로 치러진 이날 개관식 공식행사에 이어 고적대와 농악 공연이 벌어져 박물관과 지역주민간의 거리를 한층 가깝게 만들었다.

동두천 시청 문화공보과 박물관 기획팀

031)860-2058, 2063

동두천 문현주 통신원 hyunju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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