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성폭력 뿌리뽑기 연대회의 성명발표

교수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최초의 연대체 ‘교수 성폭력 뿌리뽑기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15일 오후 12시 동국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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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경희대, 동국대, 연세대, 고려대의 여학생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연대회의는 “교수 성폭력은 권력관계에서 벌어지는 전형적인 성폭력 행위인 만큼 특수성을 고려해 ‘피해자 중심’으로 생각하고 해결해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부나 대학 당국에서는 반성폭력 학칙의 개정 및 보완에 힘써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앞으로 교수 성폭력 사건의 해결을 위해 익명이 보장되는 신고소 마련 및 법적 대응까지 연대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후 오후 3시부터는 신촌역에서 서강대에 이르는 거리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서강대에서 교수 성폭력의 예방과 해결을 홍보키 위한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 성폭력 상담소, 한국 여성의 전화연합, 한국 여성 민우회 등 여성단체도 오늘 연대회의 결성 및 성명발표에 대한 지지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luna@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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