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엄인희 작가

극작가이자 여성문화운동가였던 고 엄인희 1주기를 맞아 그를 추모하는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관련기사 '우리가 엄인희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663호)

'극작가 엄인희를 기억하는 사람들' 주최로 오는 25일(월) 오후 5시부터 대학로 문예회관 대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이 출판기념회는 엄인희를 생각하는 추모의 시간과 비디오 상영,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에 대한 소개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최종원(연극배우), 강영걸(연출가), 이혜경(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 명계남(연극인)씨 등은 고인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여성으로 태어나서 여성이라는 정체성이 확실히 생긴 후 페미니스트 아닌 길은 선택할 수 없었다”는 극작가 엄인희는 영화 <생과부 위자료 청구소송>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작년 2월 25일 47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폐선암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문의)011-202,9509

018-213-4184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