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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저자는 여러 세기를 넘나들면서 수많은 사례들을 통해 강간의 의미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분석한다. 성폭력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용적이었던 사회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과 인간의 몸과 그에 대한 시선과 도덕의 복잡한 뒤엉킴을 보여주는 이 책은 섹슈얼리티와 성폭력에 대한 태도의 변화를 파악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조르쥬 바가렐로 지음·이상해 옮김/13000원/당대

<명화는 이렇게 속삭인다-이주헌의 행복한 미술 산책>

예술은 자신과는 거리가 먼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쉽고도 자세한 설명으로 130여 점의 명화를 소개한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만의 명화를 간직하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발견하게 된다. 이주헌 지음/15500원/예담

<시민의식과 시민참여: 문명전환을 꿈꾸는 새로운 시민운동>

1990년대 이후 한국시민운동의 발생과 전개, 성과와 한계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민운동의 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이 책은 시민없는 시민운동을 넘어서기 위한 이론적이며 실천적인 방안을 모색하면서, 시민운동의 장이 한편으로는 지역의 주민자치로 스며들어가고 다른 한편으로는 세계적 차원의 시민연대로 확대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정수복 지음/17500원/아르케

<피터 드러커·미래를 읽는 힘>

경영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는 피터 드러커의 사상을 정리한 책이다. 거시적인 산업과 행정의 경영뿐만 아니라 미시적인 민간 및 공기업의 조직 운영과 리더십 그리고 개인의 자기관리에 이르기까지 드러커의 사상을 폭넓게 소개하고 있다. 고바야시 가오루 지음·남상진 옮김/10000원/청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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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어릴 때부터,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지금도 실천하는 스마트 머니(정액제) 프로그램은 아이 스스로 책임지는 정액제 용돈 관리를 통해 건강한 경제관념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다. 3대에 걸친 저자 가족의 경험과 아이디어, 깊이 있는 경제철학이 이 프로그램 속에 그대로 배어 있다. 존 위트콤 지음·노혜숙 옮김/10000원/세종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