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피해여성 위해 적십자 봉사원이 나서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봉사회(회장 김각현)는 지난 달 30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여성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여성폭력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각현 회장은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지만 여전히 법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피해여성을 위한 서비스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적십자 봉사원들이 피해여성을 위해 보다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펴나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피해여성을 위한 올바른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특강을 한 본사 이계경 사장은 “83년, 매맞는 여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관련 법률이 제정되는 등 여성문제 해결에 실효성을 거두기까지는 많은 여성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라며 “평등의식과 평등문화를 인지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주는 것이 진정한 봉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여성1366센터 문숙경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정폭력은 이웃과 사회를 피폐하게 만들고 청소년 문제까지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은 좀 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폭력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 권은주 주재기자 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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