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안성례 의원은 지난 11일 광주 상록회관 4층에서 회고록 <희망수첩>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평범한 간호사에서 급변하는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투사의 삶을 살아온 안 의원의 회고록이자 10년 동안의 의원 활동을 기록한 의정보고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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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지방자치제 이후 여성으로는 첫 3선 광역시의원을 기록한 안 의원은 “좌충우돌하면서 생활정치의 돌계단을 놓은 지난 10년의 의정활동이 개인을 넘어 한국지방자치 역사의 작은 귀퉁이라도 채우는 의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쓰게 됐다”며 “후배 여성 정치인들에게 참된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