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년 실업자 전문강좌 개발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안희옥)는 최근 여성부로부터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인센티브 장려금을 받았다. 노동부 산하 일하는 여성의 집에서 지난 해 5월 여성부로 이관 돼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로 이름을 바꾼 후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과 원활한 운영으로 전국 43개 여성인력개발센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광주센터는 전문직업훈련 과정과 단순 직업훈련 과정, 워드프로세서 자격증반, 여성실업 자격증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고학력 졸업자들의 신규취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영어 독서지도사’ ‘방과후 아동 지도사’ ‘직업상담사’ 등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안희옥 관장은 “최근 경기 악화로 여성들의 취업 요구가 커짐에 따라 고학력 여성 교육생들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전업주부들에게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한편 고학력 여성과 대학을 갓 졸업한 여성 청년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강좌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 강정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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