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농업 여성이 이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상북도와 함께 지난 12월 18일부터 이틀동안 영남대에서 ‘여성농업인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여성농업인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도내 여성농업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날 교육에서 황연수 동아대 교수는 ‘농업환경의 변화와 여성농업인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농업위기를 초래한 원인을 내외적으로 고찰하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농업인의 주체적인 대응 방향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외선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여성농업인의 자아분석과 리더의 자질향상을 위한 역할훈련을 통해 농업노동에 있어서 여성농업인의 주체성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김명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은 “경상북도는 농업도의 특성을 반영해 매년 개발된 프로그램을 이용, 여성농업인 리더십 훈련과 여성농업인과 딸이 함께 참여하는 성장캠프도 실시할 것이다. 또 여성농업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정립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북 권은주 주재기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