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예술경영 콘퍼런스’ ⓒ문화체육관광부
‘2018 예술경영 콘퍼런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는 ‘2018 예술경영 콘퍼런스’가 24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9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2018 예술경영 콘퍼런스’는 예술 현장과 예비 인력을 연결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예술 분야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을 통해 예술 분야 취업희망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의 ‘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가 예정됐다. 

‘예술경영 취업 컨설팅’은 2015년부터 진행된 문화예술 분야 특화 취업 상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참가자 접수 및 등록을 마쳐야 한다. 행사는 9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다. 

올해는 예술의전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 인터파크씨어터, 이엠케이(EMK)뮤직컴퍼니, 사회적 경제 조직,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등 40여 개의 문화예술 분야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이 1:1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지원 프로그램(클리닉)을 제공한다. 단, 자기소개서 지원프로그램은 사전 참가 신청자 중 현장 선착순 24명이 이용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행사에 참여한 기관·기업과 구직자의 채용이 성사될 경우, 후속 지원으로 예술경영 직무 교육과 경영 상담(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 프로그램은 2시부터 5시까지다.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예술·기업 협업,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 등 예술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시도를 들려준다. 또 현장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 총 4건에 문체부 장관 표창을 시상한다. 또 디지털 마케팅 관련 특강도 예정 됐다.

‘예술경영 우수사례 발표’는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근거를 둔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제도를 활성화하고, 예술단체의 우수 경영사례를 발굴·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우수한 인력들이 예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예술 단체들이 경영 역량과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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