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일부터 21일까지 제3회 제주음식박람회(이하 음식박람회)를 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했다.

임금님 진상품인 제주 흑우, 흑돼지, 제주마 및 감귤, 브로콜리 등 제주의 우수 식자재를 활용한 음식 420개 작품이 전시됐다. 유명 쉐프와 대학생 등 110개 팀이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음식박람회는 쓰레기 없는 행사로 유명하다. 이번에도 음식을 시식하거나 판매하는 부스에서 식기대여 보증금제를 운용했다.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음식박람회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행사로 평가받도록 노력하겠다. 행사 기획을 보완해 제주시 자매도시와 해외 자매결연 도시도 참가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제주 음식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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