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사)여성문화네트워크의 윈문화포럼 회원들이 해남의 ‘솔라시도’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10월 18일 (사)여성문화네트워크의 윈문화포럼 회원들이 해남의 ‘솔라시도’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여성문화네트워크 윈문화포럼 

18일 솔라시도 건설현장 방문

(사)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윈(Win)문화포럼 회원들이 지난 18일 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 ‘솔라시도’(SolaSeaDo)는 ‘태양과 바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여유로운 삶이 만들어지는 도시’라는 뜻이다.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미래도시 프레임워크를 기준으로 구성 중인 친환경 스마트시티다. 2025년까지 해남군 산이면 일대의 서남해안에 644만평의 간척지를 만들어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미래형 도시로 개발 중이다.

이날 솔라시도의 비전 및 핵심가치를 발표한 임수경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사장은 “도시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소득, 건강, 복지가 지속가능해야 된다”면서 “경제적으로 노동이 보장되고 건강한 삶을 수 있는 환경뿐만 아니라 교육을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장소를 가지고 있는 지역사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사람중심 미래문명 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친환경’ ‘공유·저비용’ ‘일자리’ ‘안전·관리’ 등 4대 핵심가치를 도출하고 있다. 향후 탄소발전소를 조성할 예정이며 AI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팜, 첨단관광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구성해 주거가 가능한 생활권을 갖출 예정이다.

 

 

임수경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사장이 솔라시도의 비전 및 핵심가치를 발표하고 있다. ⓒ여성문화네트워크
임수경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사장이 솔라시도의 비전 및 핵심가치를 발표하고 있다. ⓒ여성문화네트워크

 

한편 이번 윈문화포럼 해남탐방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광주 자비신행회의 이화영 이사장의 초대로 진행된 이번 해남탐방은 광주비엔날레를 시작으로 광주 자비신행회관으로 이동해 사찰음식과 한국의 전통 차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 2일 차에는 고산 윤선도의 고택이자 해남 윤씨의 종가인 ‘녹우당’에 방문했다. 이밖에 대한명인전통된장부문 이승희 대표가 운영하는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목포의 ‘이훈동 정원’ 등을 탐방했다. ‘이훈동정원'은 일제시대의 정원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호남지방에서 가장 큰 일본식정원이다.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165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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