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된 캠페인은 보수적인 대구에 ‘일·생활 균형’사회를 빠르게 정착시키려는 의지를 담았다.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된 캠페인은 보수적인 대구에 ‘일·생활 균형’사회를 빠르게 정착시키려는 의지를 담았다.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주최하고 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 주관으로 ‘2018 대구광역시 워라밸(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캠페인’이 지난 20일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날 캠페인은 보수적인 대구에 ‘일·생활 균형’사회를 빠르게 정착시키려는 의지를 담아 지역의 일·생활균형 실천 주체들이 힘을 모아 대구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문화축제캠페인으로 지난 세번째 마련됐다.

동성로 특설무대와 일대에서는 ‘직무·스트레스, 육아·가족, 심리·대인관계, 노무·고용 분야 전문상담소를 현장에 설치하여 시민들의 고충을 듣는 한편,  대구시민이 외치는 워라밸 99초 자유발언대 ‘워라밸 나도한마디’, 캐릭터댄스, 비보이댄스, 음악연주 등 다양한 워라밸 힐링 공연과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가두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이 펼쳐졌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아직까지 낯설다고 할 수 있는 워라밸(일·생활 균형)의 필요성을 대구 시민들에게 알려 이것이 정책이 아니라 생활문화로 빠르게 정착되어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일·생활균형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사업, 일·가정양립 시민공감문화 조성사업을 수행하는 대구광역시 지정기관이다.

 

특설무대에서 워라밸 99초 자유발언, 캐릭터댄스, 비보이댄스, 음악연주 등 다양한 워라밸 힐링 공연이 펼쳐졌다. ⓒ대구여성가족재단
특설무대에서 워라밸 99초 자유발언, 캐릭터댄스, 비보이댄스, 음악연주 등 다양한 워라밸 힐링 공연이 펼쳐졌다. ⓒ대구여성가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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