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혜정 LG전자 전무 

2004년 12월 임원 승진 

 

100대 기업 여성 임원 중 최연장자로 조사된 김남옥 한화손해보험 상무 ⓒ뉴시스·여성신문
100대 기업 여성 임원 중 최연장자로 조사된 김남옥 한화손해보험 상무 ⓒ뉴시스·여성신문

올해 100대 기업 최연소 여성 임원은 이정은 대림산업 상무와 진윤진 아모레퍼시픽 상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100대 기업 여성 임원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상무와 진 상무는 1978년생 41세 동갑내기다. 

100대 기업 여성 임원 중 최연장자는 1955년생 김남옥 한화손해보험 상무로 확인됐다. 중학교를 졸업한 뒤 종갓집 며느리로 지내던 전업 주부였던 김 상무는 뒤늦게 보험업계에 뛰어 들어 지난 2015년 임원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여성 임원 중 한 명이다. 

회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 임원으로 재직 중인 여성은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 솔루션(H&A) 사업본부에서 스마트솔루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류혜정 전무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 전무는 지난 2004년 12월 LG전자 임원으로 승진했다. 

한편 100대 기업 내 주요 오너가 임원으로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을 비롯해 이미경 CJ제일제당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희재 CJ제일제당 부사장 등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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