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전시관 ‘탁틴스쿨 와-’ 개관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을 위해 (사)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소장 김미경)가 지난 12월 19일 전북학생종합회관에 성교육 전시관인‘탁틴스쿨 와-’를 개관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탁틴 스쿨 와-’는 생명의 귀중함을 스스로 체험하고 인간에 대한 신비함과 존중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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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에게 개방해 놓은 전시관은 멀티미디어 자료관, 생명체험관, 분만실, 느낌방 등으로 나눠져 있다. 초등학생은 전시물과 비디오를 통해 부모가 되는 체험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사춘기에 겪는 신체적 특징과 심리, 성관계, 낙태 등에 관한 성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김미경 소장은 “개인관람은 언제든 가능하고 단체관람을 신청할 경우 10∼15명을 한 그룹으로 만들어 함께 대화를 나누면서 성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부모교육도 함께 실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062)270-1685

<전주 김정연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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