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책 읽는 가족’ 선정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도서관협회 ‘책 읽는 가족’ 선정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가 2018년 ‘책 읽는 가족’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는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556가족이 선정됐다.

‘책 읽는 가족’ 사업은 한국도서관협회가 2002년 ‘도서관주간’을 계기로 시작해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독서 운동 캠페인이다. 도서관을 매개로 가족 단위의 독서생활을 권장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가족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각 도서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책 읽는 가족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총 1만4406가족이 선정됐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바탕으로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556가족이 선정돼 410개 공공도서관에서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오는 25일에는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하는 제 55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대표 가족을 초청해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책 읽는 가족’ 선정기준은 가족 단위로 공공도서관의 회원으로 등록한 가족 중 대출량, 이용성실도 등의 심사 기준에 맞는 가족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의 가족 구성원이 포함된 가족을 우선 선정해 어르신의 도서관 이용률 증대와 독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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