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인선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 동참,  ‘#HeForShe’ 사인지에 서명한 후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인선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 동참, ‘#HeForShe’ 사인지에 서명한 후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지난 16일 이인선 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DGFEZ은 직원들 대상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등 여성폭력예방교육에 앞서 전 세계 여성들이 겪고 있는 불평등 해소에 남성이 지지자로 나설 것을 호소하는 유엔 여성(UN Women)의 글로벌 성평등 캠페인에 함께했다. 2014년부터 진행된 이 캠페인은 국내에서는 여성신문과 히포시코리아운동본부가 2015년부터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참석 직원들은 ‘히포시’ 관련 영상을 보고 ‘#HeForShe’ 사인지에 서명한 후 인증사진을 찍었다.

이인선 청장은 "글로벌 기업 입주 및 투자 유치가 DGFEZ 역할의 하나다.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여성 인재 발굴 및 성 평등에 앞장서며 기업문화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불평등문제가 과거와는 달리 많이 변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 사회 곳곳에 남녀임금격차, 여성 관리직 비율, 임원급 여성 비율 영역 등 여성의 사회참여나 직장 내 승진 등 보이지 않는 장벽이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어 “성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에 따라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가지는 것이 성평등 일 것이다. 아직도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지역사회와 기업에 성평등 문화가 확산되는데 한 몫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캠페인을 추진했다. 오늘의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지속 될 수 있도록 DGFEZ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고, 각자 할 수 있는 작은 히포시 실천 사항도 만들어가며 양성이 평등한 사회로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지난해 히포시코리아포럼 발족식에도 참석했다.

히포시’ 캠페인은 불평등은 인권의 문제이며 전 세계 많은 여성이 겪고 있는 불평등 해소를 위해 10억 명의 남성들이 지지자로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취지로 시작된 유엔여성(UN Women)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에서는 여성신문이 유엔여성과 함께 히포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7년 5월 국회에서 ‘히포시코리아포럼’을 발족, 히포시캠페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인선청장과 직원들이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 동참, ‘#HeForShe’ 사인지에 서명한 후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이인선청장과 직원들이 ‘히포시(HeForShe)' 캠페인에 동참, ‘#HeForShe’ 사인지에 서명한 후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히포시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히포시코리아운동본부 홈페이지(www.heforshekr.com)에 접속해 참여 및 문의(02-2036-9243)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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