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 간담회 현장 ⓒ전주시
전주시·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 간담회 현장 ⓒ전주시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지난 16일 전주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조은주) 소속 여성 기업인들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갖고 매출신장 및 판로개척 등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시장과 여성기업인들은 최저임금 상승과 주52시간 근무제,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 기업인들의 고충을 나눴다. 또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시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기업 대표들은 매출 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공공기관에서 물품과 용역, 공사 구매 시 우선 선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시는 여성기업 활동 촉진을 위해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령’에 따른 공공구매 목표(물품, 용역은 5%, 공사는 3%)를 달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결과로 지난 9월말 기준 12.25%의 물품(공사·용역 포함) 구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여성기업 업체들이 보다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전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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