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기획·개발  

부분 접착 생리대

울트라라이너 등 인기  

 

안전한 생리대에 대한 여성들의 요구가 급증하면서 100% 순면커버 유기농 생리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최근 여성인권영화제 피움(FIWOM)에서 영화 ‘생리무법자(Free Period, 2017)’와 관련 물품 후원으로 모습을 드러낸 허그미(주식회사 허그몬)가 100% 순면커버 유기농 생리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기획·개발팀이 모두 여성인 허그미에서 업계 최초로 출시한 ‘울트라라이너’는 롱팬티라이너의 외형으로 흡수력을 갖춘 제품이다. 생리 전·후로 애매하게 분비물이 나올 때 사용하기 좋다. 또 혈이 조금씩 비치는 것이 고민인 갱년기 여성에게도 효과적이다. ‘부분 접착 생리대’의 경우, 제품 본체 전면에 접착제가 도포돼 있는 일반 생리대와 달리 본체의 중앙을 제외한 부분에 접착제를 사용했다. 접착제 또한 독일의 유명기업 헨켈사(社)와 같은 제품을 사용했다.

 

허그미는 OCS, 프랑스 ECOCERT, 스위스 SGS, 미국 FDA 등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의 인증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또한, 역류방지 기술이 들어간 원단을 사용해 습하지 않고 보송보송한 느낌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다.

허그미 관계자는 “안전한 생리대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허그미는 88왕홍박람회와 태국박람회에 참여한 이후 캐나다, 중국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구리점을 포함한 9개점 입점에 이어 계속해서 추가 입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