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이 배출한 한국미술사의 거장들Ⅱ’

27일까지 종로구 박노수 미술관서

 

‘서촌(상촌, 上村)이 배출한 한국미술사의 거장들Ⅱ’  포스터 ⓒ박노수 미술관
‘서촌(상촌, 上村)이 배출한 한국미술사의 거장들Ⅱ’ 포스터 ⓒ박노수 미술관

단원 김홍도, 추사 김정희, 대향 이중섭, 남정 박노수 네 사람에게 같은 점이 있다. 바로 서촌 출신의 한국미술사의 거장이라는 점이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한옥문화공간 박노수 미술관 상촌재에서 ‘서촌(상촌, 上村)이 배출한 한국미술사의 거장들Ⅱ’ 강연을 개최하고 이들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연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에 걸쳐 금요일과 토요일, 총4회 2시간씩 열린다.

이번 강연은 명지대학교 이태호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현재와 조선시대를 오가며 △송석원과 단원 김홍도(19일 7시), △송석원과 추사 김정희(20일 2시), △대향 이중섭(26일 7시), △남정 박노수(27일 2시) 등 서촌 출신의 예술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토요일인 20일, 27일 4시에는 서촌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현장탐방을 실시한다. 현장탐방은 금요일 강연 내용과 관련 된 장소들을 중심으로 돌아본다.

박노수 미술관은 남정 박노수 화백이 자신의 작품 전부와 가옥,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천여 점을 종로구에 기증해 설립한 곳이다.

강연료는 회당 1만원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10월 25일 오후 3시까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jfa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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