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축제 ‘제주애(愛)잇다’가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이하 탐라배) 대상경주를 기념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일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이 행사를 통해 대상경주의 시행 취지를 알리고 후원 지자체인 제주도를 홍보할 계획이다. 축제와 같은 새로운 경마문화를 조성에도 앞장선다.
‘제주애잇다’ 축제는 제주의 추억과 로망을 전달하는 오감테마형 경마축제다. 초대형 감귤 하르방, 제주 이호항 테우해변의 명물 이호테우 말 등대로 조성한 포토존, 제주감성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일정금액 이상 마토(마권) 구매 시 자동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제주 특산품 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제주 고등어를 시식 및 구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
비즈팔찌, 수제 디퓨저 등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핸드메이드 체험공방도 운영한다. 렛츠런 룰렛게임, 제주를 잡아라 에어볼 게임 등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안에서 열리는 슈퍼카 포람페 전시회 관람쿠폰과 감귤 및 비타민음료를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도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올해 6회 째를 맞는 탐라배 기념행사는 축제분위기 가득한 건전 경마문화 정착과 더불어 천혜의 신비를 간직한 제주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제주 지역기업 상생을 위해 마련한 제주감성 오감축제”라고 말했다.
김진수 여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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