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 포스터 ⓒ한국도서관협회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 포스터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도서관협회(회장 이상복)는 24일부터 3일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도서관 사서들을 비롯해 도서관 관련 단체,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학생, 전시 관계자 등이 소통하는 전국 도서관인들의 축제다.

행사 첫째 날인 24일에는 개회식과 도서관문화전시회, 만남의 자리(리셉션) 등이 열린다. 둘째 날인 25일 학술 프로그램, 도서관문화전시회, 도서관영화제가,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강원도 도서관을 탐방한다.

올해 주제는 ‘혁신과 융합의 시대, 도서관이 새 길을 열다’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서관과 사서의 미래상을 알아보고 미래 변화에 대한 도서관의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밑그림’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가 도서관 정책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년) 수립을 앞두고 있어 의미 있다.

이 밖에도 서울시공공도서관협의회·경기도사서협의회 주최 ‘대한민국, 공공도서관 정책은 있는가? : 진단과 해법’을 비롯해,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주최 ‘대학도서관진흥법’ 및 동 시행령 개정(안) 공청회‘ , 포럼 문화도서관 주최 ‘도서관 공동체를 춤추게 하는 공약 찾기 :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 공약 분석’ 등의 포럼 등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도서관과 도서관 관련 기업 61개 회사(106개 부스)가 참여해 신기술 및 관련 제품 등을 소개하는 도서관문화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도서관과 책을 주제로 하는 영화를 상영 하는 도서관영화제도 열린다.

상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conference.kl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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