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난숙, 이하 경북여협)는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찾아 복구지원 활동을 가졌다.
경북여협 회원들은 인근 시·군의 여협 회원(포항시,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울진군 등)들과 침수피해가 발생한 집안의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태풍 ‘콩레이’로 영덕군은 1명의 인명피해와 314세대 50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특히 건물의 침수피해가 컸는데 동해안 침수피해 건물 1,430동의 98%가 넘는 1,409동이 영덕군에 집중됐다.
윤난숙 회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복구 작업에 함께했다. 복구에 다 같이 힘을 모아 어서 빨리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권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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