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박물관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 ⓒ고궁박물관
고궁박물관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 ⓒ고궁박물관

고즈넉한 고궁박물관이 음악회를 열려 가을의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10월 매주 수요일(10일, 17일, 24일, 31일) 오후 3시에 상설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2층 로비에서 연다.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는 매주 수요일 개최하는 무료 공연 행사다. 매번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국립고궁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우리 음악이 가진 본연의 멋과 소리를 보여주는 음악회’다. 소리, 가야금, 아쟁, 타악 등 다양한 국악기와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한 달 동안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김원식,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이다연을 비롯해 전통악기 연주자(아쟁 현정아, 가야금 김민지, 타악 도경환, 김규리)들이 참여해 공연의 수준을 높인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입장과 상설공연 관람은 모두 무료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gogung.go.kr)와 공식 페이스북(http://facebook.com/gogungmuseu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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